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5.15 16:42
(자료=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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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지훈 기자] 15일 코스피는 중국의 산업생산 호조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2.32포인트(0.1%) 오른 1927.28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품(3.0%), 은행(2.4%), 섬유의복(2.4%), 의료정밀(2.2%), 비금속광물(2.0%) 등은 강세를 보였으며 전기가스업(-3.9%), 서비스업(-1.1%), 운수창고(-0.7%), 통신업(-0.5%), 의약품(-0.3%)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규모별로는 소형주(1.0%)와 중형주(0.8%)가 강세를 나타냈으며 대형주는 보합 마감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79개, 내린 종목은 360개였다. 메타랩스, 명문제약, 샘표식품, 제일약품, 제일파마홀딩스, 한양증권우 등 6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간밤 해외증시 강세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다우지수는 14일(현지시간)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감소세 영향으로 1.6% 뛰었다. 이날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3~9일)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98만1000건으로 전주(317만6000건)보다 19만5000건 줄었다. 3월말 686만명으로 최고점을 찍은 뒤 6주째 감소세다.

장중에는 미중 무역 갈등 우려에 혼조 양상을 나타내기도 했다. 아시아 증시도 미중 충돌 우려를 주시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장 후반 들려온 중국 경제지표 호조 소식은 이날 상승 마감에 기여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4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3.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산업생산이 전년 수준을 웃돈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만이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36억원, 2414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472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36포인트(0.2%) 상승한 691.93으로 장을 마쳤다.

반도체(2.3%), 의료‧정밀기기(1.7%), 음식료‧담배(1.6%), 컴퓨터서비스(1.4%), IT하드웨어(1.4%) 등의 업종은 강세를 나타낸 반면 인터넷(-2.5%), 섬유‧의류(-1.6%), 오락‧문화(-1.4%), 기타서비스(-1.2%), 일반전기전자(-1.0%)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총 규모별로 보면 중형주(0.7%)와 대형주(0.1%)는 강세, 소형주(-0.1%)는 약세로 마감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556개, 하락한 종목은 671개였다. 조아제약은 상한가, 케이피에스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63억원, 134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531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0원(0.24%) 오른 1231.0원에 마감했다.

(자료=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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