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0.05.16 21:58
최영조 경산시장이 '경산사랑카드'(사진제공=경산시)
최영조 경산시장이 '경산사랑카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산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는 지역자금의 관외유출 방지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경산시에서만 통용되는 '경산사랑(愛)카드'를 지난 15일 내놓고 출시기념 행사로 구입금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경산사랑카드는 만14세 이상이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앱 ‘그리고’를 내려받아 회원가입(카드신청), 계좌연결, 충전 등의 과정을 거쳐 사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 판매대행점에서도 발급·충전이 가능하도록 접근성도 높였다.

카드 최소 구입금액은 5만원 이상 가능하며, 개인별 인센티브는 1인당 월 40만원, 연 400만원 이내이고, 카드단말기가 설치된 관내 모든 업소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대규모 점포(복합쇼핑몰, 대형마트), 유흥·사행성 업소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경산사랑카드 발행으로 구매자는 구입 시 인센티브 지급과 소득공제 혜택을, 가맹점은 별도의 등록절차가 없으며 카드수수료 절감 등의 효과로 편리함과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게 됐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사랑카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희망이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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