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5.17 11:34
(자료제공=질병관리본부)
(자료제공=질병관리본부)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17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3명 추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가운데 지역발생은 6명, 해외유입은 7명이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1050명이며, 이중 격리해제자 수는 전날보다 37명 늘어난 9888명, 격리환자 수는 24명 줄어든 90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3명이고, 사망자 수는 전날과 동일한 262명이다.

신규 확진자 13명 중 7명은 해외유입사례로 파악되며 공항 검역 과정(4명)과 서울(1명), 경남(2명)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6명은 지역감염사례로 보이며 서울(4명), 대구(1명), 대전(1명)에서 나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일까지 한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이태원 클럽 관련 대규모 감염 사태로 8일 12명, 9일 18명으로 증가했다. 10일과 11일에는 30명대(34명·35명)를 기록했고, 12~15일은 20명대를 유지하다가 전날 19명으로 줄어들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6870명, 경북 1368명, 서울 735명, 경기 721명이다. 이어 충남 144명, 부산 144명, 인천 124명, 경남 121명, 충북 56명, 강원 55명, 세종 47명, 울산 45명, 대전 44명, 광주 30명, 전북 20명, 전남 18명, 제주 14명 순이다.

성별로는 국내 확진자 중 여성이 6501명(58.83%)으로 남성 4549명(41.17%)보다 많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079명(27.86%)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1967명(17.80%), 40대 1457명(13.19%), 60대 1364명(12.34%) 순이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74만7653명이다. 이중 71만8943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1만7660명은 검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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