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5.18 14:45

난지형 마늘 46.3ha 산지 폐기

군위군청 전경. (사진제공=군위군)
군위군청사 전경. (사진제공=군위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군위군은 마늘 수확기를 앞두고 과잉생산에 의한 시장가격 하락 전망에 따라 수급 안정 대책으로 긴급가격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8일 군위군에 따르면 올해 마늘 재배면적은 평년수준이나, 작황호조로 인해 가격은 평년 및 전년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긴급가격안정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국비 예산으로 시행되며, 100ha 이상 난지형 마늘 재배 시군을 대상으로 한다.

마늘 재배농가의 안정적 소득보전 및 사전 면적조절, 출하조절 등을 통해 수급조절과 가격안정을 도모한다.

군위군 관계자는 “의무자조금 가입 마늘 재배농가 중 농협 계약 재배 미약정 채소밭을 대상으로 평당 8900원을 보상할 계획"라며 "지난 8일까지 신청 접수결과 90ha 면적을 신청 받았으며, 46.3ha 면적을 확정했고 5월 중 산지 폐기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김동렬 농정과장은 “타 시군의 전배물량을 확보해 당초 배정량 15ha보다 많은 46.3ha를 추진해 농가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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