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5.18 18:24
이항진 여주시장이 백광현 노조지부장과 함께 18일 오전 이천시를 방문해 엄태준 이천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백광현 전공노 여주시지부장, 이항진 여주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변영구 전공노 이천시지부장 (사진제공=여주시)
이항진(왼쪽 두 번째) 여주시장이 엄태준 이천시장에게 이천 물류창고 화재피해 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가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 피해자를 돕기 위한 성금을 18일 이천시에 전달했다.

이날 이항진 여주시장과 백광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여주시지부장은 이천시청을 방문해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 693만원을 엄태준 이천시장에게 전달했다.

이항진 시장은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화재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입원 환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인근 지자체로서 아픔을 함께 나누고 사고 수습과 회복에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천시는 지난달 29일 모가면 소재 물류창고 신축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38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 당하는 참사를 겪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4일 간부공무원과 함께 서희청소년문화센터 강당에 마련된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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