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5.20 15:52
모의훈련 모습(사진제공=경기도시공사)
모의훈련 모습(사진제공=경기도시공사)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20일 경기도 신청사 건립공사 현장에서 화재대응 비상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경기도시공사, 수원소방서,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에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고와 같은 건설현장의 사고발생을 예방하고 화재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화재발생을 가정해 ▲초기대응 및 비상상황 전파 ▲비상대피 ▲화재진압 ▲응급처치(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교육 순으로 진행된 이날 훈련은 실제 화재발생시 근로자들의 신속한 대피와 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건설현장에는 많은 위험요소가 존재하는데 지속적인 사전 예방활동 및 교육을 통해 안전한 근로현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신청사 건립공사 현장에서는 모든 출입자의 발열체크와 주기적인 방역 소독 등 코로나19 예방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훈련 또한 참여자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교육시 안전거리 등을 유지한 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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