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5.21 11:05

140개 이상의 공과금 납부도 모바일로 진행

(자료제공=신한은행)
(자료제공=신한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인도에서 신한은행을 이용하는 한국인과 현지인은 모바일 OTP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신한은행 인도본부의 새로운 디지털 뱅킹 플랫폼인 ‘쏠 인디아’를 출시했다.

쏠 인디아는 다양성이 풍부한 인도 문화와 잠재력이 큰 모바일 환경을 고려해 현지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현지화를 통해 맞춤형 금융앱으로 개발됐다.

인도에 진출한 한국계 은행 최초로 금융앱에서 모바일 OTP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기반으로 기존의 보안카드를 대체하고 실시간 자금 이체가 가능한 실시간 송금 시스템를 적용한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용자 편의를 위해 이체 후 알림 기능, 즐겨 쓰는 계좌로의 간편 송금, 거래내역서 저장 및 공유 기능을 제공하며 휴대폰, 인터넷요금, 전기료 등 인도 현지의 140개 이상의 공과금 납부도 가능하다.

신한은행 인도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쏠 인디아 출시를 계기로 고객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인도 정부가 추진 중인 실명 생체정보 시스템과 연동한 E-KYC(비대면 실명확인)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 고객 신규와 금융상품 신규 서비스를 모바일에서 제공해 편리하고 신속한 디지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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