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5.21 11:24
(이미지 제공=펄어비스)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펄어비스가 21일 신작 '섀도우 아레나' 사전 출시(얼리 액세스)한다.

섀도우 아레나는 최후의 1인을 가리는 '히어로 액션 배틀로얄' 장르의 게임이다.

이용자들은 게임 시작 후 한 지역에 모여 각자 성장을 도모하며 전투를 펼친다. 배틀로얄과 RPG가 기본 골격이지만 액션의 영역도 크다. 각자의 컨트롤 실력과 전략이 게임 승패의 핵심으로 작용한다.

이번 사전 출시 버전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간체), 러시아어, 태국어 등 14개 언어를 지원한다. 아시아·북미·유럽·남미 4개 권역에서 서버를 운영한다. 한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글로벌은 스팀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펄어비스는 사전 출시에 맞춰 신규 영웅 '벤슬라'를 선보인다.

벤슬라는 근거리·원거리 공격 타입 영웅으로 주 무기로는 장검을, 보조무기로는 방패를 쓴다. 특정한 자세에 따라 공격과 방어 스킬이 달라진다. 근거리에서는 강한 피해를 주는 '용기의 자세', 원거리 공격과 방벽 소환 치유를 할 때는 '인내의 자세'를 취할 수 있다.

아울러 AI 연습전 난이도 설정이 생겼다. 일반·하드코어로 각 1단계부터 3단계까지 난이도를 설정할 수 있다. 또 영웅별 궁극 기술, 영웅 스킨 시스템, 감정표현, 칭호/도전과제 시스템, 고대 병기 푸투룸이 나왔다.

지난 4번의 테스트 기간을 거치며 나온 해외 미디어의 호평이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미국 게임전문매체 IGN은 섀도우 아레나를 "화려한 히어로 액션 배틀 로얄 게임이다"라고 평했다. 영국 매체 PC 인베이전은 "현존하는 배틀로얄 중에 가장 멋지다"고 리뷰하기도 했다.

김광삼 섀도우 아레나 총괄 PD는 "얼리 액세스 이후 기존 영웅과 다른 콘셉의 신규 영웅을 꾸준히 업데이트하겠다"며 "섀도우 아레나를 PvP 게임 장르의 종합격투기(MMA) 같은 게임으로 다듬고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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