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5.22 07:39
조광한 시장이 21일 청학천 공원화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조광한 시장이 21일 청학천 공원화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연일 계속되는 강행군 속에서도 시 주요 정책 및 현안사항을 챙겨 눈길을 끌었다.

조광한 시장과 남양주시의회 이도재 의원을 비롯해 용석만 환경녹지국장과 관계 공무원 20여명은 지난 21일 청학천 공원화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조 시장은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인위적인 시설은 철거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정비에 만전을 기하되 과하지 않으며 과거를 기억할 수 있는 일부 시설은 철거하지 말고 보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청학지명의 유래, 청학천 변천사 등의 내용을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사업 시점부에 안내 표지판을 설치할 것”을 지시했다. 하천을 정원처럼 이용하여 힐링할 수 있는 청학천 공원화 시범사업은 올해 6월 완료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남양주시는 작년 전국 최초로 대대적인 하천 불법 정비를 실시하여 반백년 이어온 하천 내 불법영업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시민에게 하천계곡을 되돌려줘 남양주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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