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5.24 09:11
'오지GO 아마존 of 아마존' 김병만·이승윤·심형탁 (사진=MBN)
'오지GO 아마존 of 아마존' 김병만·이승윤·심형탁 (사진=MBN)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오지GO 아마존 of 아마존’ 김병만-이승윤-심형탁이 한국을 찾은 아마존 마세스족과 ‘볼링’ 체험에 나선다.

25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오지GO 아마존 of 아마존’(연출 신동민, 이하 ‘오지GO 아마존’) 6회에서는 김병만-이승윤-심형탁의 초대로 한국을 방문한 마세스족 아르만도-앙헬라와 NGO 단체장 헥토르의 한국 문명 체험 2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한국에서의 첫 여행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오지고 3형제’는 다음 날 아마존 3인방과 함께 볼링장으로 향한다. 아마존에서의 ‘활쏘기’에 대적할 수 있는 실내 스포츠로 ‘볼링’을 야심차게 택한 것. 들뜬 마음으로 볼링장에 도착한 이들은 편을 나눠 승부욕을 불태운다.

생애 처음 볼링공을 잡아보는 아르만도는 ‘아마존 헌터’답게 깜짝 놀랄 실력을 선보인다. 요상한 폼에도 연달아 스트라이크를 성공시키며 모두의 혀를 내두르게 한 것. 여기에 앙헬라도 높은 집중력과 함께 좋은 점수를 기록해 “역시 아마존 특유의 운동 신경은 클래스가 다르다”는 반응을 유발한다.

반면 이승윤과 심형탁은 볼링을 잘 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연신 투구에 실패해 ‘도시인’의 자존심을 구긴다. 결국 ‘공식 구멍’으로 등극한 이승윤에게 아르만도는 볼링을 직접 코치하며 잔소리를 연발, 서로의 입장이 바뀐 모양새로 폭소를 유발한다. 예상치 못한 ‘구멍’들의 활약이 속출하는 가운데, ‘오지GO’배 볼링 대회의 승자가 누가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한국에서의 문명 생활에 한결 적응한 아마존 3인방이 볼링 체험에 매우 즐거워했다”며 “사냥에 최적화된 아마존 부족 특유의 ‘승부사 기질’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에피소드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아르만도와 앙헬라가 아마존으로 돌아간 후에도 ‘오지고 3형제’의 안부를 묻는 등 한국에서의 추억을 소중하게 여겨줘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지GO 아마존 of 아마존’은 긴장감 넘치는 ‘생오지’ 아마존 체험에 이어 마세스 부족민들의 한국 체험기가 이어지며 화제성 및 시청률 면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회에서는 화제성의 지표가 되는 2049 타깃 시청률이 0.848%를 기록해, 젊은 층에서 입소문을 유발하는 ‘힐링 예능’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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