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5.22 18:07
강신국(왼쪽) 우리은행 IB그룹장 겸 우리금융그룹 CIB총괄이 22일 서울 중구 은행 본점에서 백경호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와 ‘포스트 코로나 대응 혁신성장기업 발굴 및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우리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이 혁신성장기업 발굴·지원 위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우리은행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과 ‘포스트 코로나 대응 혁신성장기업 발굴 및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은행은 기보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술력을 갖춘 혁신성장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의 성장을 지원한다. 양사는 혁신성장기업과 관련해 기업 발굴·추천 및 투자정보 공유, 기보 추천 기업에 대한 우리은행의 투자 및 여신지원 우선 검토, 우리은행 투자 기업에 대한 기보의 투자연계 보증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협약 1호 기업으로 수익공유형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이커머스 플랫폼(스타일씨)을 운영 중인 탁코리아가 선정됐다. 탁코리아는 우리은행과 기보로부터 투자연계 보증 및 여신 지원 등을 받게 될 예정이다.

또한 우리은행은 최근 급격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혁신성장기업 지원을 위해 5월 중에 우리금융그룹 그룹사와 함께 혁신성장기업들 제품 구매 바자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우리카드가 운영 중인 오픈마켓(위비마켓)을 통해 비대면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임직원들이 제품 구매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사내 캠페인과 대내외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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