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5.24 15:31
성남시청 전경(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청 전경(사진제공=성남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전담공무원을 1대1로 배치해 코인노래방 51곳에 대한 점검과 관리 강화에 나섰다.

상시 관리자가 없는 코인노래방의 경우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가 사실상 어렵고 특히 폐쇄구조의 노래방은 코로나19 감염율이 높아 본격적인 개학을 앞두고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또 24일 지역내 결혼식장 11곳을 돌며 마스크 착용 여부, 탁자 간격 1m이상 유지 상태, 식사 예절, 시설 소독·방역 여부, 개인위생, 출입자 증상 여부, 명부작성 안내 등 생활 방역 준수 여부도 지도 점검했다.

시는 앞으로도 결혼식장, 코인노래방에 대해 주 2회 이상 12개 세부지침 준수사항을 지속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 속 거리두기가 일상에 정착되도록 홍보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미준수 업체에 대해선 집합금지명령 등 강력한 행정지도를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이외에도 5개반의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29일까지 골프연습장, 헬스장 등 코로나19 사태로 운영을 중단했던 아파트 내 실내 체육시설에 대한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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