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5.25 13:38
2.문화재단 재능기부(3)
무대장치 재능기부 모습(사진제공=오산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문화재단 공연팀 무대전문인력(무대·조명·음향) 감독들이 관내 학교와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문화시설을 찾아가 재능기부로 기술 점검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대전문인력 감독들은 지난 11일 오산원동초등학교 문화시설을 점검한 이후 21일 꿈두레도서관 다목적 홀을 마지막으로 총 8개소의 문화시설을 점검했다. 이어 점검결과표를 해당 기관 시설 관리자에게 전달해 유지관리를 보다 더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번 재능기부는 문화시설에서 무대장치, 조명장치, 음향장치를 보유하고 있지만 전문 인력의 부재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오산문화재단 관계자는 "관내 문화시설 기술 점검을 통해 고장진단과 기기 점검 등을 해소하고 있어 여러 기관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기관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안전한 문화시설 운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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