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5.25 15:50
(자료출처=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 홈페이지)
(자료출처=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 홈페이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28일 시작하는 온라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의 일환으로 ‘사이버 보이스피싱 예방 체험관’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사이버 보이스피싱 예방 체험관’은 그놈 목소리(보이스피싱 음성), 똑똑한 대처법(대처사례 음성), 상식퀴즈 등의 콘텐츠를 통해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유도하고 보이스피싱·금융사기문자로부터 금융소비자를 보호할 6개 앱·기술을 소개한다.

먼저 체험마당에서는 보이스피싱 음성녹음, 동영상 등의 간접 체험 콘텐츠, 현명한 대처법 및 피해 시 구제절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기술마당에는 금융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보이스피싱·금융사기문자 방지 앱과 기술이 전시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더치트의 금융사기 방지 솔루션 ‘더치트’, 인피니그루의 보이스피싱 방지앱 ‘피싱아이즈’, 코리아크레딧뷰로의 KCB ‘안심송금서비스’, IBK기업은행의 실시간 보이스피싱 AI 탐지 서비스 ‘IBK피싱스톱’, 후후앤컴퍼니의 안전 안심 서비스 ‘후후’, 금감원의 은행사칭 대출사기 스팸문자 차단 시스템 등이 소개된다.

참여마당에서는 보이스피싱에 대한 관심과 주의를 유도하는 ‘상식 퀴즈 이벤트’(사은품 증정)가 IBK기업은행 주관으로 개최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사이버 보이스피싱 예방 체험관은 기술을 통한 보편적 소비자 보호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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