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5.25 17:43
문동권(왼쪽부터)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이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밴드 소란 고영배 보컬,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카드)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신한카드가 문화·예술업계와의 상생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신한카드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공연·예술단체를 돕기 위한 기부금을 조성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

기부금은 신한카드 언택트 공연 시리즈인 디지털 스테이지에서 문화예술인지원 캠페인을 통해 4월 2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모금됐다.

디지털 스테이지 시청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고 모인 금액만큼 신한카드에서도 기부하는 방식인 매칭그랜트로 최종 기부금을 조성했다. 기부금은 전액 영세 문화 예술 업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신한카드 디지털 스테이지는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공연 예술단체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문화공연 관람을 원하는 고객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언택트 방식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6일 밴드 소란과 함께 한 첫 공연을 시작으로 차이코프스키 협주곡 콘서트를 신한카드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중계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5월 말부터는 서울문화재단과 협업해 국악, 현대무용,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공연들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신한카드 판(FAN)스퀘어에서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되며 신한카드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문화, 예술업계를 후원하기 위한 기부캠페인도 지속 운영한다.

기부를 원하는 고객은 6월 말까지 신한카드 아름인 사이트에서 참여할 수 있고 기부한 금액만큼 신한카드에서도 동일 금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기부금이 문화·예술 분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신한카드는 디지털 스테이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꾸준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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