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5.25 18:00
유승연 쇼호스트가 25일 GS25 강남 프리미엄점에서 첫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GS25)
유승연 쇼호스트가 25일 GS25 강남 프리미엄점에서 첫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GS25)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GS25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신선식품을 온라인 생방송에서 판매한다.

GS25는 오는 30일까지 매일 12시 25분부터 1시간씩 라이브 커머스 전문 플랫폼 '그립' 앱에서 쇼핑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판매 상품에는 힘내라 대한민국도시락을 비롯해 군모닝버거, 군모닝주먹밥과 달고나 샌드위치, 계란듬뿍김밥 등 GS25의 신선식품 신제품 10종이 포함됐다. 매일 2개 상품씩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30% 할인한 가격으로 판다. 고객이 상품을 사면 다음 날 GS25에서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이 발송되는 방식이다. 고객이 점포를 방문해 해당 상품으로 교환하거나 상품이 없는 경우에는 동일 가격대 상품으로 바꿀 수 있다. 

이번 생방송 라이브 쇼핑은 GS25 강남프리미엄점에서 쇼호스트들이 진행한다. 선착순 한정수량(2000개~2500개) 판매로 인당 5개까지 살 수 있으며 방송 시간 외에도 수량이 남아있으면 구매가 가능하다.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며 물건을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 방식은 실제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 영상으로 상품의 품질과 맛을 간접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판매자와 구매자 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기존 홈쇼핑과 다른 점이다. 

윤희 GS25 마케팅팀 담당자는 "고객들의 언택트 쇼핑 트렌드에 적합하며 소통이 가능한 쇼핑 방법을 고민하다 모바일로 즐길 수 있는 라이브 쇼핑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고객들이 이번 방송을 통해 GS25 프레시푸드 상품의 품질 우수성을 확인하고 신상품을 가장 먼저 만나 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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