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5.26 09:57

지난 3월 과기부 공모사업 선정…2024년까지 5년간 13.2억원으로 SW기술개발
27일까지 사업신청…중소기업에 SW융합 상용화 지원·전문인력 양성 계기 마련

SW융합 플랫폼 구성도. (사진제공=경주시)
SW융합 플랫폼 구성도. (사진제공=경주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지역 자동차 소재·부품업체 SW 기술 지원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SW융합클러스터 2.0 플랫폼 사업화 사업’을 추진한다.

SW융합클러스터 2.0사업은 경북도내 7개 시·군(경주, 포항, 구미, 경산, 영천, 칠곡, 김천)이 참여해 지난 3월 과기정통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포함 총 132억4800만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SW융합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및 운영, SW융합 서비스 발굴 및 기술개발 지원, SW융합 청년 인턴쉽 고용, 전문 인력양성 등을 지원한다.

이 중 경주시는 총 13억2000만원(국비 6.6, 도비 1.98, 시비 4.62억)의 사업비를 확보해 올해 1차년도에는 2억원으로 경주시 소재 SW개발 업종 기업에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비, 연구실험 장비구입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7일까지 경북SW융합진흥센터에 신청하면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사업비 13억2500만원(국 5.75, 도 2.5, 시 5억)으로 SW융합클러스터 1.0사업을 추진 완료해 R&D기술개발, 사업화 지원 등 총 24건을 지원, 신규고용 43명, 창업 9개사의 성과를 이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에 기존 R&D, 시제품 제작 등 HW분야 지원 사업에 더해 SW분야까지 기술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 지역 기업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확대·성장을 기대한다”며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사업 참여 희망업체는 경주시 홈페이지(고시공고란, 번호 18366) 및 투자유치과(054-760-2578), 포항테크노파크 홈페이지(사업공고란) 및 경북SW융합진흥센터 ICT융합산업팀(054-223-2182)의 안내를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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