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5.26 11:15

'게임인라이프' 공모전, 게임문화체험관 건립, 게임소통 가족캠프, 게임콘서트 진행

넷마블 창립 20주년 기념 엠블럼. (이미지제공=넷마블)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넷마블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넷마블문화재단과 4가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올해 '게임인라이프' 공모전, 34호 게임문화체험관 건립, 게임소통교육 가족캠프, 게임콘서트 등 4가지 활동을 고도화한다.

오는 6월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게임인라이프 공모전을 연다. 이 공모전에서는 게임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한 이용자들의 사연을 작품으로 받는다. 수상작은 9월 중 발표되며 이후 서적이나 영상으로 만들어져 전국에 배포된다.

8월 중에는 34호 게임문화체험관을 건립한다. 게임문화체험관은 장애학생들의 정보격차를 줄이고자 시작된 사업이다. 특수학교에 모바일, 태블릿, VR체험장비, 레이싱 기기 등을 제공하는 시설로 넷마블은 지난 2008년부터 이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34호 문화체험관은 넷마블 본사가 있는 서울 구로구에 들어선다.

10월에는 넷마블 본사에서 게임소통교육 가족캠프를 한다. 부모와 자녀가 게임을 매개로 '우리 가족'만의 문화를 만들어 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캠프는 서울 구로구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부모, 자녀 포함 총 100명 규모로 열린다.

오는 12월에는 '게임과 과학'을 주제로 게임콘서트를 실시한다. 고등학생,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을 넷마블 본사로 초청해 게임산업과 미래 비전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제의 토론형 강의를 한다. 올해 게임콘서트에는 넷마블 임원이 직접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이승원 넷마블 대표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넷마블문화재단의 여러 사회공헌 사업을 일회성이 아닌 연중 릴레이 방식으로 확대 진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전반에 건강한 게임 문화를 조성하고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만들어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창립 20주년 기념 엠블럼을 26일 넷마블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 엠블럼은 '과거를 돌아보며 새로운 것을 발견하다'는 의미를 담아 클래식 게임의 픽셀 이미지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