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코로나 백신 추가 임상 소식에 2.2% 급등…장중 2만5000선 돌파
다우, 코로나 백신 추가 임상 소식에 2.2% 급등…장중 2만5000선 돌파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0.05.2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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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전일 휴장했던 다우지수는 코로나19 백신 관련 추가 임상시험 소식에 급등했다.

26일(현지시간) 30대 우량주의 주가평균인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29.95포인트(2.2%) 치솟은 2만4995.11로 장을 마쳤다. 500대 대형주가 속한 S&P500지수는 36.32포인트(1.2%) 뛴 2991.7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63포인트(0.2%) 오른 9340.22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잇단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착수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는 직접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1차 임상을 호주에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결과는 7월중 나올 전망이다.

앞서 미 바이오업체 모더나는 지난 18일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mRNA-1273)을 1차 임상을 통해 실험 참가자 45명에게 투여한 결과, 전원 체내에 항체가 형성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다소 회복된 경제지표 발표도 지수를 지지했다. 이날 민간 경제조사기관인 컨퍼런스보드에 따르면 5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는 86.6으로 전월(85.7) 대비 0.9포인트 올랐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82.3)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 같은 호재 속에 다우지수는 2만5000선, S&P500지수는 30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미중 충돌 우려는 이날 오름폭을 다소 제한했다. 백악관 핵심 참모인 래리 커들로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보안법) 제정 시도에 대해 “솔직히 중국이 큰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홍콩이나 중국 본토에 있는 미국 기업이 공급망과 생산시설을 미국으로 옮긴다면 모든 비용 가운데 일부를 우리가 지원할 수 있다”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역시 이날 기자들과 질답 중에 "홍콩 보안법과 관련해 이번주 내 중국에 대한 대응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대응 방법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지금 뭔가를 하고 있다”며 “이번 주말 전에 듣게 될 것인데 매우 강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장기물인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하루 동안 0.66~0.71% 사이를 오가다가 오후 4시(현지시간) 기준 전일 대비 0.04%포인트 상승한 0.70%를 기록했고 단기물인 2년 만기 수익률은 최저 0.17%, 최고 0.19%를 찍고 전일 대비 0.01%포인트 오른 0.18%를 나타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600지수는 경제 재개 기대감 속에 전일 대비 3.74포인트(1.1%) 뛰어오른 348.92에 장을 마쳤다.

일본 정부는 전날 코로나19 긴급사태를 해제했으며 영국은 다음달부터 대부분의 소매업 영업을 재개할 계획을 발표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수요 증가 및 원유 감산 연장 기대감에 전일 대비 배럴당 1.10달러(3.3%) 상승한 34.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세계 곳곳에서 경제 정상화가 이뤄지며 수요 증대 기대감을 키우는 가운데 러시아가 주요 산유국과의 원유 감산을 7월 이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OPEC플러스(OPEC회원국과 10개 비회원 산유국 연대체)는 지난 4월 5~6월 두 달간 하루 970만배럴 규모의 원유를 감산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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