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5.29 00:30
'슬기로운 의사생활' 조정석 (사진=잼엔터테인먼트)
'슬기로운 의사생활' 조정석 (사진=잼엔터테인먼트)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조정석이 진심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조정석은 지난 27일 소속사를 통해 "저희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 속 작은 힐링과 좋은 기운을 전달받을 수 있었기를 바라며 드라마를 위해 애써 주신 모든 스태프분들과, 배우 그리고 넘치는 사랑과 애정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 덕분에 드라마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작품을 위해 힘쓴 이들과 시청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가 하면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이익준'을 많이 사랑해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작품을 만나고 좋은 캐릭터를 만난 것도 정말 행복했는데 더불어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촬영장에서는 항상 행복감이 느껴졌고 즐거웠기에 너무 많이 아쉽기도 하다. 그러나 저희 드라마가 시즌제인 만큼 다음 시즌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서 다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조정석은 이번 작품에서 간담췌외과 교수 이익준 역으로 분해 병원 내 모든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조정석 만의 유연한 연기와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으로 캐릭터 소화력을 극대화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극의 밴드 보컬로서 삶의 희로애락과 사랑, 우정을 담은 다양한 곡들을 마음 깊게 와닿는 가사 전달과 색다른 보컬로 불러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그가 가창한 OST '아로하'는 한 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조정석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99즈' 동기 전미도를 남몰래 좋아하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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