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명수
  • 입력 2016.03.28 15:37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69)가 8번째 손자를 봤다고 뉴욕데일리뉴스 등 외신들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의 딸 이반카 트럼프(34)는 전날 트위터를 통해 부활절 주말에 아들을 낳았다면서 갓 태어난 아기를 안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녀는 유대계 부동산 개발업자인 남편 자레드 쿠시너(34)와의 사이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이번 아기는 셋째다.

그녀는 만삭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유세장에 나타나 지지를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트럼프도 “이반카가 곧 유대계 아이를 낳을 예정”이라면서 유대인들의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이반카는 트럼프와 이혼한 첫 부인 이바나(67) 사이에서 태어난 세 자녀 중 둘째 딸이다. 트럼프는 두번째 부인 말라(53)와 딸 하나를 뒀고, 모델 출신인 현 세번째 부인 멜라니아(45) 사이에도 9세 아들이 하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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