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용규 기자
  • 입력 2020.05.29 15:24

남문시장서 컵라면 37박스 구입… 쪽방촌 복지 시설 행복나눔의 집에 기탁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이 행복나눔의 집에 컵라면 37박스를 지원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 중구청)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이 행복나눔의 집에 컵라면 37박스를 지원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 중구청)

[뉴스웍스=이용규 기자]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이 정부가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 전액을 쪽방촌 생활인을 위해 사용했다.

최근 중구청에 따르면 류 구청장은 이날 남문시장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장 내 상점에 들러 긴급재난지원금 전액으로 컵라면 37박스를 구입했다.

컵라면은 코로나19로 유례없는 생활고를 겪고 있는 쪽방 생활인 지원 센터 '행복나눔의 집'에 모두 전달됐다.

류 구청장은 또 행복나눔의 집 관계자들과 함께 성내2동에 위치한 쪽방촌을 들러 생활인들의 어려운 고충을 들었다.

류 구청장은 지난달 9일 급여의 50%인 성금 400만원과 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관내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복지시설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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