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기원 기자
  • 입력 2020.05.29 17:15
대구 서구가 북비산네거리 등에 설치한 스마트 그늘막. (사진제공=대구 서구)
대구 서구가 북비산네거리 등에 설치한 스마트 그늘막. (사진제공=대구 서구)

[뉴스웍스=윤기원 기자] 대구 서구가 29일 뙤약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 쉼터 32개소의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늘막 쉼터는 보행자들의 더위를 식혀주는 쉼터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폭염 대응기간이 종료되는 9월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사업비 9000만원을 투입해 북비산네거리, 비산네거리 등 10개소에 스마트 그늘막을 추가로 설치했다.

스마트 그늘막은 수동으로 작동하는 기존 접이식 그늘막과 달리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신개념 그늘막이다.

기온, 바람에 따라 자동으로 개폐돼 강풍 등 갑작스런 기상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고 노동력 절감 효과도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그늘막 쉼터 운영을 통해 주민들에게 시원한 도심 환경을 제공하고, 여름철 폭염 대응방안을 적극 강구해 폭염 대비 취약계층의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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