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6.01 09:34
(자료제공=관세청)
(자료제공=관세청)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수출이 석 달째 감소했다.

1일 관세청에 따르면 5월 수출은 349억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23.7%(-108억5000만 달러) 줄었다. 전 달에 이어 두 달 연속 20%대 감소세를 시현했다. 

우리나라의 전년동월 대비 수출은 2018년 12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줄다가 2월에 3.6% 증가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3월부터 지속 감소 중이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은 16억2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8.4%(-3억7000만 달러) 줄었다.

수입은 344억 달러로 21.1%(-92억 달러) 감소했다. 이에 무역수지는 4억3600만 달러 흑자를 시현했다. 무역수지는 한 달 만에 흑자 전환했다.

한편, 1~5월 수출은 2018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1.2%, 수입은 1944억 달러로 8.5% 각각 감소했다. 이 기간 무역수지는 74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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