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6.02 09:29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와디즈가 와디즈벤처스를 통해 ‘고요한 모빌리티’ 플랫폼 운영사 ‘코액터스’에 투자했다.

와디즈벤처스의 첫 모빌리티 분야 투자로, 모빌리티 혁신 서비스 시행에 따른 산업 확대에 발맞춰 선제적인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

와디즈벤처스는 코액터스의 첫번째 기관투자자가 됐다.

청각장애인이 운전하는 ‘고요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해 온 '코액터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신규 운송사업 '고요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이며 플랫폼 운송 사업자로서 모빌리티 시장에 직접 진출할 계획이다.  

코액터스는 사회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20대 청년 창업가들을 주축으로 설립된 소셜 임팩트 기업으로, 청각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가치와 기술을 접목한 스타트업 혁신 모델을 제시해 크게 주목 받은 바 있다.

코액터스는 향후 ‘고요한 모빌리티’의 정식 서비스 런칭 일정에 맞춰 와디즈에서 펀딩 프로젝트를 열 계획이다. 와디즈 펀딩을 통해 ‘고요한 모빌리티’의 미션을 알리고 이를 지지할 대중의 참여를 이끌어 내 초기 팬덤을 형성하려는 목적이다.  

송민표 코액터스 대표는 전체 직원의 30% 이상을 청각장애인으로 직접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앱 기반 예약 전용 서비스를 통해 정기예약제, 월정액제 등 다양한 맞춤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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