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기원 기자
  • 입력 2020.06.02 17:54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재개에 따른 코로나 19 상황별 대응훈련

2일 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재개관 대비 공동육아나눔터 유증상자 발생시 대응 모의훈련. (사진제공=대구시)
2일 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코로나 19 유증상자 발생시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

[뉴스웍스=윤기원 기자]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했던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6월 재개관을 대비해 센터 이용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2일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생활 속 방역 모의훈련’을 벌였다.

모의훈련은 대구시 코로나19 극복 범시민대책위원회와 아동청소년 돌봄분과 및 실무위원회에서 논의되고 만들어진 기관별 방역 생활수칙을 로드맵으로 재구성해 센터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직원들의 신속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8개 구·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5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공동으로 참여해 각각 1시간 정도 진행됐다.

모의훈련은 센터 출입구를 한군데로 하고 출입 시 마스크 착용 및 체온 측정, 출입자 명부 작성 등 출입자 관리부터 프로그램 운영 중 의심증상자 발생에 따른 신속한 격리 및 선별진료소 이동지원, 센터 내 소독 등 여러 예측상황에 대한 대처방법 등을 훈련했다.

훈련 후 참여자들은 훈련결과에 대한 토의시간을 갖고 각 기관별 상황이나 여건 등을 고려한 시설 자체 방역지침을 마련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는 안심 서비스 제공을 다짐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으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위기대응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