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6.03 09:16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틱톡이 지난 5월 한 달에 걸쳐 전개한 스마일 응원 기부 캠페인 ‘스마일위드틱톡’ 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플랫폼의 특장점을 활용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온 틱톡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물하고 기부도 할 수 있는 신개념 유저 참여형 캠페인을 기획했다. 

그 일환으로 다양한 형태의 스마일 스티커로 재미를 더한 '#SmilewithTikTok챌린지'와 즐거운 집콕 생활을 응원하는 라이브 컨텐츠 'Smile Live'가 진행됐다.

'#SmilewithTikTok챌린지'는 스마일스티커로 챌린지 영상 촬영 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시 자동기부 되는 프로그램으로, 총 11만 건 이상의 챌린지 참여를 이끌어냈다.

'Smile Live'는 각 분야의 인플루언서 라이브 방송을 시작으로, 지난 25일 K팝 콘서트 '틱톡 스테이지 라이브 프롬 서울'과 27일 '틱톡 스테이지 위드 힙합플레이야'를 개최하며 전 세계 틱톡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틱톡이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인 쇼 형식의 세로 라이브 콘서트로, 시청자 1명당 0.5달러의 자동기부 형태로 진행됐다.

두 콘서트 모두 무관중 진행이었으나 생동감 넘치는 현장 중계로 약 270만 명 이상의 누적 조회 수를 달성해 언택트 공연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을 뿐 아니라, 전세계 틱톡커들에게 K팝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데 일조할 수 있게 됐다.

캠페인 최초 목표였던 100만 달러 모금에 성공하며 누적 기부금 전액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 예정이다.

류동근 틱톡의 공공정책 상무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사회 분위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웃음과 기부를 동시에 선물한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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