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6.03 10:03

실적에 따라 웨이브 구독료 최대 1만3900원 핀크머니로 환급

하나 웨이브카드 실물 (사진제공=하나카드)
하나 웨이브 카드 실물 (사진제공=하나카드)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하나카드가 구독경제시장을 겨냥하는 신용카드 신상품을 내놨다.

하나카드는 핀테크 기업 핀크,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기업 콘텐츠웨이브와 함께 월 최대 1만3900원의 웨이브 구독료를 핀크머니로 돌려주는 ‘웨이브(wavve) 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웨이브는 SK텔레콤과 지상파 3사의 OTT 연합 플랫폼이다.

웨이브 카드로 전월 실적 40만원 이상 이용시 7900원(베이직 상품), 80만원 이상시 1만3900원(프리미엄 상품)의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핀크머니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전월 실적 40만원 이상시 스타벅스, 커피빈, 엔제리너스 등에서 결제시 5% 청구할인(월 최대 5000원)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웨이브 카드로 정기 구독 요금을 결제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SK텔레콤의 주요 요금제를 통해 웨이브를 무료로 구독 중인 고객도 전월 실적 충족시 무료 구독중인 웨이브 구독료를 핀크머니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웨이브 카드는 핀크 앱을 통해 발급부터 거래내역, 적립까지 한번에 확인 가능한 편리함도 강점이다.

핀크의 비대면 발급 채널로 가입 신청할 수 있으며, 카드 거래내역 및 적립 내역도 핀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국내외 겸용(마스터카드) 모두 2만5000원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로 빠르게 전환되고있는 요즘, 트렌드에 맞춘 카드 상품 기획을 통해 손님이 보다 직접적으로 혜택을 받으실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위해 고민해 왔다"며 3사의 장점을 모아 출시한 웨이브 카드가 이러한 손님의 니즈를 충족시켜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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