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6.04 13:39
울릉군은 지난 3일 군청 회의실에서 울릉군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위원장 허필중 부군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울릉군)
울릉군 관계자들이 지난 3일 군청 회의실에서 울릉군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울릉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울릉군은 지난 3일 군청 회의실에서 울릉군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위원장 허필중 부군수)를 열었다.

군은 신청사 건립 사업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군민의 참여 속에 성공적인 행정수행을 위해 지난 3월 신청사 입지선정위(15명)를 구성했다.

군은 현재 군청이 1982년 건립돼 시설 노후화, 규모 협소 및 업무공간 부족, 주차장 문제 등으로 행정의 비효율 군민의 행정서비스 불편을 가중시킴에 따라 신청사 입지선정에 착수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그간 신청사 입지선정을 위한 추진사항 경과보고와 신청사 입지선정을 위한 공청회 개최의 건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집합행사와 모임 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군민들에게 신청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게 하는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가용부지가 절대부족한 울릉군 특성상 신청사 부지 선정은 군 발전의 100년 대계를 결정할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며 "코로나19 등으로 다소 지연됐지만 입지선정위와 긴밀한 협조체계로 군민 중심의 새로운 청사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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