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6.05 11:27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학교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비대면’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말하기 전문 영어학원 브랜드 공터영어(대표 정인수)에서 유튜브 라이브를 이용한 ‘비대면 명사초청 강연’을 시리즈로 기획해 학부모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공터영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5월 28일 진행된 한국상담학신문 대표인 이재연 교수 강연을 시작으로 매월 1회씩 유튜브 라이브를 이용해 명사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6월 25일에는 와이즈 멘토 조진표 대표, 7월 16일 아주대학교 김경일 교수가 강연자로 참여한다. 

공터영어 최준표 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우리는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상황과 마주하고 있다. 학생들이 등교를 하지 못하면서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시간이 대폭 늘어났다. 학교나 사회가 담당했던 부분의 일부도 부모가 담당해야 하는 상황이 만들어진 것이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이런 상황에서 많은 부모들이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 이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온라인 명사초청 강연이 기획됐다” 고 설명했다.

온라인 명사초청 강연은 아이들과의 소통, 진로적성 이해하기, 동기부여와 학습의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 5월 28일 오전 11시부터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된 1차 이재연 교수 강연은 ‘아이들과의 소통’이 주제였다. 강연에서 이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자녀와 대면하는 시간이 대폭 늘어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 사례들을 다양하게 소개하면서 부모의 대처 방법을 소개했다. 

오프라인 및 일반 온라인 강연과 공터영어의 유튜브 생방송 명사초청 강연의 가장 큰 차이점은 시공간의 제약이 없었다는 점과 실시간 소통이다. 공터영어는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댓글과 질문을 취합했고, 이 교수는 중요한 질문에는 직접 답변을 하면서 강연을 이어갔다.

이와 관련 공터영어 최준표 본부장은 “온라인 명사초청 강연은 전국에 있는 공터영어 센터로 시청의견을 준 모든 분들에게 오픈 되는데, 1차 이재연 교수 강연에 대한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상상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접속했고 온라인 질문과 댓글이 달렸다. 이론적인 내용이 아니라 현실에서 충분히 맞닥뜨릴 수 있는 내용으로 강연이 진행돼 부모님들이 많은 공감을 한 것 같다” 고 전했다.

실제로 시청자들이 쓴 댓글을 보면 “내가 지금까지 아이들에게 한 행동에 대해 반성 한다”, “뭔가 답을 찾은 것 같은 느낌이다”, “현실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좋다” 등의 내용이 많아 주목을 받고 있다. 

공터영어 명사초청 강연은 2회차는 6월 25일 오전 11시부터 유튜브로 생방송된다. 연사는 와이즈멘터 조진표 대표이고 강연 주제는 ‘자녀의 진로진학’이다. 3회차는 7월 16일 아주대학교 김경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고 주제는 ‘메타인지와 학습’이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에 있는 공터영어 재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유튜브 생방송 시청을 원할 경우 전국에 있는 공터영어 센터로 문의하거나 공터영어 본사로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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