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6.09 18:02
용정리 예비모 공급 모습(사진제공=강화군)
용정리 예비모 공급 모습 (사진제공=강화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강화군은 강화읍 용정리 예비모 조성지에서 이상기온과 못자리 실패 등으로 모내기를 하지 못한 25농가에 예비모 5000장을 공급했다.

올해는 육묘기간 중 이상기온으로 모가 웃자람과 뜸모 발생이 많았고 모내기 후 오리 등 조류 피해가 심각했다.

군은 추청품종의 예비모를 적기에 모내기를 못한 농가에 최대 200장까지 무상으로 공급하고 이앙이 끝난 농가의 남은 모를 부족한 농가에 지원할 수 있도록 연계해 주는 등 적기 이앙을 도왔다.

군 관계자는 “기상이변 등으로 적기 이앙을 못해 영농을 포기하는 농가가 없도록 예비모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추비를 과다하게 줄 경우 병해충 및 자연재해에 취약해질 수 있으니 적정한 비료를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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