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6.10 15:12
신아영 (사진=스타티비)
신아영 (사진=스타티비)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신아영이 STATV(스타티비) '숙희네 미장원'에서 달라진 대한민국 스포츠의 위상에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코로나 19로 해외 주요 리그가 중단된 가운데, 13일 방송되는 '숙희네 미장원' 신아영, 오정연, 최송현 3MC는 외국에서 인기몰이 중인 한국 스포츠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현재 무관중으로 진행 중인 한국 프로야구는 전 세계에 중계권을 판매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화를 나누던 신아영은 새벽에 해외 스포츠를 챙겨보던 때를 생각하면 정반대로 바뀌었다면서 “난 너무 자랑스럽다”고 본인 생각을 말한다. 이어 신아영은 “언젠가는 외국에서 숙희네 미장원을 볼 수도 있어”라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숙희네 미장원’의 모습을 상상하기도 했다.

‘숙희네 미장원’ 3MC는 K-스포츠가 유명해지면서 덩달아 인기를 얻은 ‘피자 가이’ 개그맨 김준현 얘기도 나눌 예정이다. 한국 야구장 광고판 속 피자를 들고 있는 김준현 얼굴이 미국에 중계됐고, 결국 해외 SNS에서 인기를 끌었다고 전해진다. 최송현의 “다음에는 오정연의 대리운전 광고를 넣는 게 어떠냐”는 장난에 오정연도 “광고주님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요. 야구장으로!”라 말하며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외 축구 역사상 가장 황당한 ‘취업 사기’ 스토리, 북한에 가서 프로 골퍼인 척 행세한 두 남자, 세계 거물급 셀럽들에게 보이스피싱한 스케일 끝판왕 사기 사건 등 다양한 이야기가 ‘숙희네 미장원’에서 공개된다.

STATV(스타티비) '숙희네 미장원'은 1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오정연, 최송현 (사진=스타티비)
오정연, 최송현 (사진=스타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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