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6.10 16:30

김성조 의원 5분자유발언… 의장단 구성 문제점 및 해결방안 제안
서재원 의장, "코로나19로 어려움 겪고 있는 시민, 의료진, 공직자에 감사"

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는 10일 오전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20년도 첫 정례회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제공=포항시의회)
포항시의회가 10일 오전 제1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의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의회가 10일 오전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20년도 첫 정례회 활동에 들어갔다. 

정례회에서는 8일간의 행정사무감사와 2일간의 시정질문 등 굵직한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10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와 상임위원회에 회부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등 32여건의 안건 보고가 있었다.

5분자유발언을 통해 공숙희 의원은 장기기증문화 선도도시를 위해 장기기증의 날 지정, 생명나눔 추모공원 조성, 기증자 진료비 지원 등을 제안했다.

김성조 의원은 ‘포항시의회 의장단 구성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제안했으며, 이나겸 의원은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를 위해 '플라스틱 환불 보증금 제도도입'을 촉구했다.

서재원 의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속에서도 인내하고 계시는 시민과, 공무를 수행하고 있는 공직자, 최전선에서 헌신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의회로 출범한 지난 제8대 의회 전반기는 시민의 대변자라는 긍지 하나로 32명의 전체 의원이 힘을 모아 시민의 아픔을 나누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아가는데 적극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및 예비비 심사, 시정질문 등에 있어서는 제대로 된 견제와 감시는 물론 바람직한 시정발전 방향 제시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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