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6.11 10:38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출전하는 미니투어가 개최되어 별도로 마련한 기부금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예스킨 골프다이제스트 미니투어’ 2차 대회는 경기도 포천시 샴발라컨트리클럽에서 열렸으며 이 대회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챔피언’에 오른 양용은이 기획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미니투어를 주최한 에이클라와 참가한 선수들이 함께 마련한 기부금 총 1250만 원은 서울 사랑의열매로 전달됐다. 

양용은, 리처드T, 이수민 선수는 상금 전액을 기부하였으며, 기부금은 코로나19 대응 현장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서요섭은 “대회가 없는 상황이라 경기 감각이 없는데 미니 투어 출전으로 인해 감각을 살릴 수 있는 점이 가장 좋다. 여자 대회는 시작했지만 남자 대회는 아직 시작하지 않아서 많이 침체한 감이 있는데 경기하는 것 자체로도 정말 좋다. 거기에 기부까지 할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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