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6.11 11:23
하남시 차량등록사업소 전경(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 차량등록사업소 전경 (사진제공=하남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하남시는 오는 22일부터 차량등록사업소 신축청사에서 차량등록과, 평생교육과, 교통정책과 교통지도팀이 입주해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도시개발과 신도시의 인구유입 등으로 매년 급증하는 차량등록 민원수요에 대응하고자 그동안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의 일부를 활용해 운영하던 차량등록사무소의 청사를 신축하게 됐다.

이번에 신축한 차량등록사무소는 연면적 1494㎡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돼 1층에는 차량등록과 차량등록팀, 교통체납관리팀, 2층에는 차량등록과 차량특사경팀, 평생교육과, 3층에는 교통정책과 교통지도팀이 배치된다.

신축 청사는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해 옥상에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및 공공요금 절감이 가능하다. 또 기존의 사무공간에서 부족했던 사무실 및 상담실 등 업무공간을 추가 확보하고 수유실 및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쾌적한 공간에서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임근혁 차량등록과장은 “차량등록관련 민원업무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전국에서 접수·처리 가능해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을 자랑하는 하남시는 차량등록 관련 민원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앞으로 이전하는 차량등록사무소 신축 청사에서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응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연간 차량 및 이륜차의 신규·이전·변경·말소, 번호판 등록증 재교부, 건설기계등록 등 35만여 건의 차량등록 관련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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