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6.11 15:28
기술지도반이 팔달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지도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기술지도반이 팔달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지도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대규모 비산먼지를 발생하는 건설사업장을 대상으로 비산먼지를 저감하는 기술지도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의 비산먼지 관리능력을 강화하고 건설현장의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현장 기술지도를 실시한다.

대상은 대규모 건설공사장, 시멘트 가공사업장 등 관내 사업장 24개소다. 기술지도반은 대기분야 민간전문가 4명, 4개 구청별 환경위생과 공무원 각 1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현장 기술지도 내용은 ▲사업장 현장 맞춤형 비산먼지 발생저감 적정 관리방안 제시 ▲공정별 맞춤 비산먼지 억제조치 및 억제시설 설치 컨설팅 ▲우수·위반사례 공유 등이다.

시 관계자는 "비산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공사 전 환경관리계획 수립, 적정한 신고의 중요성 등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앞으로 타 지자체에서도 이와 같은 지원 사업들이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관내 건설공사장 대상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오는 23일 원격교육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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