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6.11 16:59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11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시장에서 15개 종목이 무더기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특히 우선주, 제약·바이오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먼저 우선주는 주요 지수가 코로나19 사태 이전으로 회복되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처로 주목받아 강세를 보였다. 삼성SDI우(30.00%), 코오롱우(29.58%), 동양우(29.88%), 동양2우B(29.79%), KG동부제철우(29.72%), 삼성중공우(29.83%), 두산퓨얼셀1우(29.89%), 두산퓨얼셀2우B(29.88%), 한화우(29.93%)가 상한가에 마감했다.

두산퓨얼셀 우선주는 그린뉴딜 호재, 삼성중공업 우선주는 카타르 LNG운반선 수주 모멘텀이 있었다. 한화는 해외투자 수익 기대감도 받고 있다.

제약주는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기대감에 강세였다. 현대약품(29.91%), 이지바이오(29.88%)는 상한가에 도달하며 마감했다.

와이엠티는 무상증자 결정 소식에 전일 대비 29.86% 뛰어오른 3만6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회사는 유동성과 투자재원을 확보할 목적으로 보통주 8만570주(21억67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처분하기로 했다.

에스퓨얼셀은 독일의 수소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 발표 소식에 29.89% 치솟은 2만8250원에 거래를 끝냈다. 독일연방정부는 10일(현지시간) 수소를 이용한 재생 에너지 개발에 70억 유로, 국제 수소 에너지 개발 협력 사업에 20억유로 등 총 90억유로(12조2000억원)를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피에스엠씨는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 담보 제공 계약 해제 소식에 전일 대비 29.61% 오른 10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회사는 전일 장 마감 후 주식 담보제공 계약 해지로 인해 최대주주인 경남제약헬스케어가 상상인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체결한 최대주주변경 수반 주식 담보제공 계약이 해제됐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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