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6.12 17:22

여성일자리정책연구회, 여성일자리 창출 개선 방안 연구용역 추진

'여성일자리정책연구회'(대표 김희수 의원)는 11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경상북도 여성일자리 수요분석과 여성일자리 창출 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사진제공=경북도)
'여성일자리정책연구회'(대표 김희수 의원)는 11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경상북도 여성일자리 수요분석과 여성일자리 창출 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여성일자리정책연구회'(대표 김희수 의원)는 11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2020년 의원연구단체 정책연구용역 과제인 ‘경상북도 여성일자리 수요분석과 여성일자리 창출 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착수보고회는 지난 5월 7일 여성일자리정책연구회에서 교육협동조합 '지식과 나눔'에 발주한 연구용역의 향후 연구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 연구책임을 맡고 있는 이상홍 포항대학교 교수는 착수보고에서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생산가능 인구 감소로 인해 경북도에서 여성인력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활용은 도 경쟁력 제고에 필요한 중요한 정책 과제가 됐다"며 "현 상황에 부합하는 정책 및 프로그램의 계발을 통해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들의 경제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착수보고에 대한 토론에서 배진석 의원(경주)은 “여성일자리와 관련된 기존 연구용역과의 차별성을 가져야 하고, 추진된 기존 정책의 평가로 앞으로 나아가야할 정책 방향에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칠구 의원(포항)은 “구미, 포항, 경산 등 산업도시라 불릴 수 있는 지자체와 농산어촌 지역은 주요 산업 기반인 다른 만큼 지자체 성격에 맞는 여성일자리 수요개선 방안이 도출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조주홍 의원(영덕)은 “지역적 차이를 고려한 일자리 수요분석이 필요하고, 용역의 작은 발걸음이 향후 여성일자리 창출이라는 큰 결과의 밑바탕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연구모임 대표를 맡고 있는 김희수 의원(포항) “변화하는 시대상황에 맞게 여성들이 이제까지 남성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영역에도 적극적인 구직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이 요구된다”며 “용역결과가 경북도 여성일자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여성일자리 창출에 밑거름이 되는 연구용역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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