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6.17 10:44
17일 0시 기준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과 '지역별 확진자 현황'. (표=질병관리본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하루 사이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43명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는 1만219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집단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서울에서 사망자 1명이 추가됐다.

1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2198명으로 이들 중 1만774명은 격리해제됐으며 279명이 사망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43명, 격리해제는 14명 늘었다. 격리 중인 환자는 17일 0시 기준 1145명으로 전날보다 28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43명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31건이다. 서울(12명), 인천(2명), 대전(5명), 경기(11명), 충남(1명)에서 발생했다. 하루 사이 추가된 해외유입 확진 사례는 12건으로 서울(1명), 대구(1명), 경기(2명), 제주(1명)에서 발생했다. 국내 입국 검역과정에서는 7명이 추가 확진됐다.

서울에서 5번째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하며 누적 사망자는 279명으로 늘었다. 이날 0시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모두 279명이다. 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서울 5명, 부산 3명, 대구 189명, 인천 1명, 대전 1명, 울산 1명, 경기 22명, 강원 3명, 경북 54명이다.

1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13만2823명으로 전날보다 1만3056명 늘었으며 이들 중 109만913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모두 2만1489명으로 지난 16일 0시보다 1143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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