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0.06.17 13:06
시흥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시흥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침수피해 사전예방을 위해 관내 저지대 및 반지하 건축물에 침수방지용으로 설치한 역류방지시설 73개소에 대해 지난 5월 점검을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고장 역류방지 시설에 대해 6월 중 교체 및 보수를 완료하기로 했다.

역류방지시설은 저지대 지하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위해 폭우 시 하천 수위 상승으로 빗물 또는 오수가 역류돼 지하주택에 물이 들이치는 것을 방지하는 펌프시설을 말한다.

시는 지난 5월 중 전기설비, 가동센서, 펌프 가동상태를 점검하고 준설작업을 실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고장 역류방지시설에 대한 교체 및 보수를 6월 중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저지대 지하주택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매년 폭우에 의한 침수 등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시설 정비에 대해 시에서 여름철 자연재해 사전대비 기간 때마다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며 “다만 역류방지시설은 원칙적으로 건축주의 사유시설로서 해당 주택에서 주인의식을 갖고 관리를 해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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