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동원 기자
  • 입력 2020.06.17 14:05
칠곡군청 전경 (사진제공=칠곡군)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칠곡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달 23일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시행된 ‘2020년도 제1회 검정고시’에서 학업중단 청소년 20명이 응시해 18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

칠곡군 직영 칠곡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2016년 5월 1일 사업을 시작해 4년이라는 기간 동안 총 8번의 검정고시에 응시해 119명이 합격을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학업중단 청소년을 발굴해 학력 취득을 희망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반 운영, 인터넷 강의 지원, 1대1 학습멘토 등을 지원함으로써 꾸준히 높은 검정고시 합격률 성과를 냈다.

이는 학업 중단 후 비행에 연루되거나 집에만 있는 등 방황하던 청소년들이 학력을 취득하면서 상급학교로의 진학, 자격증 취득 및 취업 등 새로운 꿈을 가지고 사회로 진입하는 계기가 됐다.

김태자 칠곡군청소년지원센터 센터장은 “학업중단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합격을 징검다리 삼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 진학 지원, 직업 훈련 연계 등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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