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6.18 14:29
위메이드의 '미르 연대기: 용의 대지, 불과 마법의 역사'. (사진제공=위메이드)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위메이드가 '미르' 세계관을 한데 모은 책 '미르 연대기: 용의 대지, 불과 마법의 역사'를 출간했다.

미르 연대기는 위메이드 대표 게임 '미르의 전설2, 3' 등 미르 지식재산권(IP)의 배경이 되는 미르 대륙 연대기를 조명한다.

책에서는 20년간 '미르의 전설 2, 3'을 거치며 변화해온 게임 속 세계관과 콘텐츠, 선후 관계 등을 하나의 통일된 연대기 형태로 만날 수 있다. 실제 게임 세계에서 일어난 일들 역시 역사적 관점에 입각한 서사문학의 형태로 풀어냈다. 

미르 연대기는 인간과 마족의 전쟁인 '마왕전쟁'을 거치며 새로운 지역으로 탐험을 떠난 제국 원정대의 모습을 뒤따른다. 이들이 자연재해를 딛고 재건과 발전을 거쳐 비천왕국을 세우는 이야기가 이어진다. 책에 삽입된 수십 종의 일러스트가 보는 재미를 더해줄 전망이다.

위메이드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미르 연대기 편찬위원회'를 별도 구성했다. 미르대륙을 함께 만든 핵심 멤버들이 위원회에 참가했다.

미르 연대기 편찬위원회는 "미르의 전설 공개 20년을 맞이한 올해 '미르 연대기'를 출간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이 책의 세계관은 앞으로 영화, 드라마 등 IP 사업 확장에 영감을 줄 수 있는 초석으로 활용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위메이드 창립 20주년을 맞아 나온 '미르 연대기: 용의 대지, 불과 마법의 역사'는 교보문고 등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한다. 인터넷 서점에서 E-북으로 다운로드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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