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훈 기자
  • 입력 2020.06.19 10:51

이원주 신탁사업단장 "기부신탁 정착은 선진화된 대한민국 위해 꼭 넘어야 할 과제"

이원주(왼쪽) 하나은행 신탁사업단장과 백경학(오른쪽) 푸르메재단 상임이사가 기부신탁 협약 체결을 기념하기 위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푸르메재단 제공)
이원주(왼쪽) 하나은행 신탁사업단장과 백경학(오른쪽) 푸르메재단 상임이사가 기부신탁 협약 체결을 기념하기 위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푸르메재단 제공)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푸르메재단이 하나은행과 손잡고 장애인을 위한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선다.

푸르메재단은 하나은행과 국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식을 지난 18일 종로구 신교동 푸르메재단에서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유언대응신탁, 공인신탁 등의 기부신탁 상품을 통해 푸르메재단의 모금활동에 참여하며,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 등 사회공헌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앞으로 유산기부 의사를 밝히는 자산승계 대상자에게 장애인을 위한 푸르메재단의 사업을 소개하고 기부처를 선택할 수 있는 맞춤 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원주 하나은행 신탁사업단장은 "기부신탁의 정착은 선진화된 대한민국을 위해 꼭 넘어야 할 과제"라며 "이번 협약이 우리 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오랫동안 장애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해온 하나은행이 유산기부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협력해 감사하다"며 "국내의 기부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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