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6.19 16:19
(자료=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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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지훈 기자] 19일 코스피는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준수 약속에 상승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7.84포인트(0.4%) 오른 2141.32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광물(2.2%), 화학(2.0%), 건설업(1.7%), 철강금속(1.3%), 종이목재(1.1%) 등은 강세를 보였으며 은행(-1.9%), 금융업(-0.8%), 기계(-0.8%), 의약품(-0.8%), 운수장비(-0.6%)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규모별로는 소형주(1.3%)와 대형주(0.5%)가 강세를 보인 반면 중형주(-1.0%)는 약세로 마감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23개, 내린 종목은 420개였다. 쌍용차 등 10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출발했지만 국내 코로나19 환자 증가세에 하락 전환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일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9명이었다. 6월 들어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30~50명씩 발생하고 있다.

지수는 장중 미국 민주당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1818조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한 영향으로 낙폭을 줄였다. 또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중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 의무 완수 및 이행 약속을 공개한 점도 호재였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67억원, 552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222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4.70포인트(0.6%) 상승한 742.03으로 장을 마쳤다.

섬유의류(2.3%), 비금속(2.1%), 종이목재(2.1%), 금융(2.0%), 반도체(1.5%) 등 업종의 오름폭이 부각된 가운데 전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시총 규모별 오름폭은 소형(1.0%), 중형(0.8%), 대형주(0.3%) 순으로 컸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753개, 하락한 종목은 489개였다. 천랩, 코데즈컴바인, 휴마시스, 이디티 등 4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개인은 1559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8억원, 303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6원(0.13%) 오른 1209.6원에 마감했다.

(자료=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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