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6.21 12:0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의 20개 과제를 확정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예산 및 과제가 2배 늘어난 20개 과제를 390억 원 규모로 추진하였으며, 총 92개 사업자가 참여하여 평균 4.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람의 감성과 문맥을 이해할 수 있는 자연어 처리분야, 자동차·드론 등 자율주행기술 분야, 음성·시각·언어 등 융합 분야 등 국가적으로 산업적으로 활용가치가 높고 데이터 확보 필요성이 시급한 과제를 선정했다. 

또 질병진단·운동 등 헬스케어 분야, 사람의 얼굴을 악의적으로 변조한 딥페이크 방지 기술 분야, 장애인의 삶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분야 등 국민 생활을 윤택하게 하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했다.

과기정통부는 작년에 2개 과제를 크라우드소싱 방식으로 추진한데 이어, 올해는 모든 과제에 전면적으로 크라우드 소싱 방식을 적용하여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함으로써 일자리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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