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6.03.30 15:31

벤처업계는 제20대 총선공약으로 벤처기업의 재도약을 위한 ▲법제도 개편 ▲글로벌 진출 ▲기술인력 수급 ▲자금조달 그리고 ▲창업과 회수시스템 선진화 등의 정책을 여야 각 당에 제출하였다.
이중 새누리당에서는 창조경제의 중심인 중소·중견·벤처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벤처법의 일몰을 폐지하고 민간중심으로 재설계하며, 벤처기업의 우수인력 유치를 위한 벤처장학제도를 도입하는 등의 건의를 공약으로 채택하였다.
또 더민주당과 국민의당에서도 ▲청년창업자금 확대 ▲특허기술 확보 ▲연대보증 완화 ▲해외판로 지원 ▲중견벤처기업 육성 그리고 ▲경영재기 지원 등의 굵직한 공약을 발표하였다.

벤처 업계는 지난해 대한민국 벤처 20주년을 맞이하여 2016년부터 향후 10년간의 비전을 발표하고 고용수출과 GDP성장기여에 앞장서기로 하였다. 이러한 중대 시기에 여야의 벤처관련 공약들이 벤처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마중물로서 역할을 해줄 것으로 평가한다.
앞으로 상당기간은 국내외 경제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우리나라도 본격적인 저성장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시점에 벤처기업이 이러한 국면을 돌파하는 대안으로서 맘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강건한 벤처생태계 조성에 국회와 정부 그리고 민간이 합심 노력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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