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6.23 10:25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코로나19로 배달·인터넷 서비스 관련 앱의 결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극장·면세점 앱의 결제액은 급감했다. 

23일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업종별 결제 금액을 조사한 결과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 '배달' 앱 결제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결제금액 증가율이 두번째로 큰 업종은 넷플릭스, 넥슨, 구글 등 '인터넷서비스'로 총결제금액은 36% 늘었다. 

네이버, 쿠팡, 이베이코리아, 11번가 등 '인터넷쇼핑'은 전년 동기 대비 총결제금액이 22% 증가했으며 GS홈쇼핑, 롯데홈쇼핑, 홈앤쇼핑, NS홈쇼핑 등 '홈쇼핑'은 같은 기간 결제금액이 4% 증가했다.

하락이 가장 큰 업종은 '극장'과 '면세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업종은 해당 기간 결제금액이 69%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여행(-66%), 항공(-64%)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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