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6.23 13:21
(사진=관악구청 페이스북)
(사진=관악구청 페이스북)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서울시에 따르면 23일 오전 0시 기준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총 1230명이다. 신규 확진된 6명 가운데 5명은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이며 1명은 강동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 2일 리치웨이에서 판매 활동을 하는 70대 남성이 최초로 코로나19 확진된 이후 현재까지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총 199명이며 이 가운데 서울시 확진자는 113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 확진된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 5명 중 3명은 중국동포교회 관련 확진자이며 1명은 SJ투자회사, 나머지 1명은 강남구 소재 주점 관련 확진자다.

지난 7일 리치웨이를 방문한 중국동포교회 이주민쉼터 거주 50대 남성이 최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지난 21일 3명이 늘어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추가 확진된 3명은 이주민쉼터 이용자이며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지난 7일 리치웨이 부천시 확진자와 접촉한 강서구 SJ투자회사 콜센터 근무 직원이 최초로 확진된 이후 지난 22일 1명이 추가돼 총 16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서울 지역 확진자는 12명이다.

추가 확진된 1명은 SJ투자회사 콜센터 직원이며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난 9일 발생한 명성하우징과 프린서플어학원 관련 타시도 20대 여성 확진자가 지난 6일 지인 5명과 방문한 강남 소재 주점 응야끼도리에서 22일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응야끼도리 관련 확진자는 5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4명이다.

추가 확진된 1명은 지난 9일 국내 1만1860번째 확진자와 함께 응야끼도리를 동행한 지인이며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 1230명 가운데 743명은 퇴원했으며 481명은 격리 중이다. 자치구별로 서울시에서 관악구가 83명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으며 강남구(81명), 강서구(77명)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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