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6.23 14:38
이항진 여주시장이 지난 22일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수상자 시상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이항진(가운데) 여주시장이 지난 22일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가 ‘새롭게 엮는 거리’로 디자인되고 ‘남한강의 울림 여주의 되살림’이라는 슬로건으로 도시재생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주시는 남한강을 중심으로 여주시만의 특색 있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남한강주변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총 79건(디자인 43건, 슬로건 36건)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22일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디자인부문 대상에 김건, 송정현씨가 제안한 ‘새롭게 엮는 여주 거리’와 슬로건 부문에 우지연 씨가 제안한 ‘남한강의 울림, 여주의 되살림’을 대상으로 시상했다.

여주시는 지난 4월 한달 간 디자인부문은 지역 제한 없이 전 국민 대상으로, 슬로건은 여주시민을 대상으로 공모에 들어갔으며 도시의 정체성을 담은 다양한 디자인과 슬로건 접수 작품들을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공정하게 선정했다.

이항진 시장은 시상식에서 “공모전을 통해 제안한 아이디어는 여주와 남한강, 사람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가 되도록 소중히 활용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여주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여주시는 수상작품 전시회를 개최해 시민들이 도시재생된 여주시의 미래상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제안된 아이디어는 도시재생사업과 여주시 발전을 위해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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