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소현 기자
  • 입력 2020.06.23 13:36
허인(오른쪽부터) KB국민은행장,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홍윤희 세계자연기금(WWF) 사무총장이 'KB맑은바다 금융상품 패키지' 출시 관련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
허인(오른쪽부터) KB국민은행장,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홍윤희 세계자연기금(WWF) 사무총장이 'KB맑은바다 금융상품 패키지'를 출시하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

[뉴스웍스=김소현 기자] KB국민은행은 고객과 함께하는 KB 그린웨이브(Green Wave) 캠페인의 일환으로 'KB맑은바다 금융상품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KB맑은바다 금융상품 패키지는 작년에 출시한 'KB맑은하늘 금융상품'에 이은 친환경 특화상품으로 가입을 통해 모인 기부금을 맑은바다 조성에 사용한다. 해당 패키지는 'KB맑은바다적금'과 'KB맑은바다 공익신탁'으로 구성된다.

KB맑은바다적금은 1년제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매월 1만원 이상 100만원 이하를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으며 이율은 1년 기준 최고 연 1.75%(우대이율 포함)이다. 해양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하고 종이통장을 발행하지 않는 등 친환경 실천을 하면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은 고객이 가입한 적금 한 좌당 5000원씩 최대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해양쓰레기 클린업 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KB맑은바다 공익신탁은 고객이 신탁상품 가입 시 부담하는 보수의 10%를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서비스다. 국민은행은 고객이 기부한 금액이 목표 금액에 도달하면 은행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해 최대 2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조성된 기부금은 해양쓰레기 클린업 활동 및 깨끗한 제주바다 만들기 사업에 쓰인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 Green Wave'는 종이통장 줄이기·전기사용 줄이기·일회용품 줄이기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실시하는 캠페인"이라며 "우리의 작은 실천이 모여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KB국민은행이 환경보호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